돈부리 소스 만들기
돈까스덮밥 만들기
가츠동 만들기 쯔유
간단한 저녁 메뉴
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니 찌개나 국 같은 뜨끈한 음식이 자꾸 생각나더라고요. 그런 것도 맛있지만, 가끔은 쯔유를 활용한 가츠동을 만들어서 호호 불며 먹으면 정말 별미랍니다.
저는 바삭한 돈까스를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, 어떤 날엔 육수에 촉촉하게 담긴 돈까스 덮밥이 더 땡길 때가 있어요.
돈까스나 남은 치킨으로도 자주 만들어 먹는데, 남편과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더라고요.
오늘은 간단한 저녁 메뉴로 딱 좋은 돈부리 소스 만들기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. 쯔유를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육수를 만들 수 있답니다.
다시마나 가쓰오부시 없이도 간단하게 감칠맛 넘치는 가츠동을 만들 수 있어요.
가츠동 소스라고 하면 쯔유, 진간장, 설탕 정도가 기본인데요. 돈까스를 찍어 먹을 때는 시판 돈까스 소스를 살짝 곁들여도 좋답니다.
아이들 방학 시즌에는 간단한 저녁이나 점심 메뉴로도 딱 좋은 돈부리 아닌가 싶어요. 쯔유를 하나 구비해두면 요리하기 정말 편하니까요.
마지막에 계란을 풀어 올리면 정말 맛있어요.
크~ 밥이랑 완전 잘 어울려요! 국물 맛도 끝내준답니다.
바삭한 돈까스도 좋지만, 이런 촉촉한 스타일도 정말 칭찬받을 맛이에요.
가츠동 만들기, 쯔유 버전으로 시작해볼까요? 돈까스를 밥 위에 올려 먹는 일본식 덮밥 요리랍니다.
돈부리 소스 만들기란 일본식 덮밥의 기본 소스를 만드는 것을 말해요. "동"이라는 말로 줄여 부르기도 하죠.
우리나라의 덮밥은 보통 비벼 먹지만, 일본식 돈까스 덮밥은 비비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게 특징이에요.
가끔은 치즈돈까스를 올려 먹기도 하지만, 저는 오리지널 버전을 추천드려요. 얼큰한 맛을 원하시면 끓일 때 김치를 추가해도 맛있답니다.
냉동실에 돈까스가 있다면 간단한 한 끼로 가츠동 만들기에 도전해 보세요.
**준비 재료**
- 돈까스 1~2장
- 식용유 (한 바퀴 정도)
- 표고버섯 큰 것 1개
- 양파 1/2개
- 계란 2개
- 물 200ml
- 쯔유 1숟갈
- 진간장 2숟갈
- 맛술(미림) 1숟갈
- 설탕 1/2숟갈
- 후추 약간
- 밥 한 공기
- 쪽파 약간
- 시판 돈까스 소스
* 계량은 밥숟갈과 계량컵 기준입니다.
* 저는 4배 농축 쯔유를 사용했으니 참고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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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1. 냉동 돈까스 굽기**
냉동실에 치즈돈까스나 통등심 돈까스를 항상 준비해두는데요. 에어프라이어에서 180도, 15분 정도 돌리면 바삭하게 잘 익어요. (제품 설명서를 꼭 확인하세요!)
바삭하게 구운 돈까스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. 한 장만 썰어도 충분하지만, 저는 두 장을 준비했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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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2. 야채 손질과 계란 풀기**
표고버섯 1개는 슬라이스로, 양파는 반 개 정도 채 썰어주세요. 쪽파도 토핑용으로 넉넉히 썰어둡니다.
계란 2개를 풀어 준비하는데, 흰자와 노른자가 잘 섞이도록 해주세요. 계란은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시면 돼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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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3. 양파 볶기**
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강불에서 양파를 볶아주세요. 양파가 갈색이 돌 때까지 충분히 볶으면 단맛이 올라와 더욱 맛있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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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4. 물과 소스 넣고 끓이기**
물을 200ml 부은 뒤, 쯔유 1숟갈, 진간장 2숟갈, 맛술 1숟갈, 설탕 1/2숟갈, 후추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. 슬라이스한 표고버섯도 이때 넣어줍니다.
소스를 끓이면 감칠맛 나는 육수가 완성돼요. 치킨이 남아 있다면 여기에 넣어도 맛있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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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5. 돈까스와 계란 올려 익히기**
바삭하게 구운 돈까스를 육수 위에 올리고, 풀어둔 계란을 살살 뿌립니다.
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계란이 살짝 익을 때까지만 조리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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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6. 완성**
완성된 가츠동에 쪽파를 뿌려주면 비주얼도 훌륭한 덮밥이 완성됩니다. 돈까스를 촉촉한 육수에 담근 맛, 정말 별미예요.
밥 위에 올려 한 입 먹으면 순식간에 한 그릇 뚝딱입니다. 집에서 간단한 저녁 메뉴로 꼭 만들어보세요!
방학 중인 아이들과도 즐기기 딱 좋은 메뉴랍니다. 쯔유를 활용한 요리로 오늘도 간단하게 해결해보세요.